[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속옷 전문 기업 ㈜코튼클럽 김보선 대표가 지난 23일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북면사무소에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 정읍시 북면 신평리 출신인 김 대표는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2013년부터 11년째 매년 거액의 협찬금을 전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제17회 북면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축제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지역발전을 위한 제원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김보선 대표는 "4월 1일 열리는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축제가 면민이 하나 되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미약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만수 면민의 날 제전위원회 위원장은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찬금은 면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선 대표는 북면초와 호남중, 정읍고를 졸업하고, 1988년 신광실업을 설립한 이후 1998년 해태상사㈜에서 코튼클럽을 인수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코튼클럽은 현재 국내 속옷 시장 점유율 1위의 입지를 굳히며 국내 속옷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