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23일 정읍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안전국 소관 주요 업무에 대해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은 임웅빈 도시안전국장 직무대리가 도시안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와 현안, 이후 추진계획에 대해 상세히 브리핑한 후 질의응답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 직무대리는 7개 과·소의 주요 업무와 추진사업으로 가장 먼저 도시과 소관의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 수립 계획을 소개한 뒤 도시안전국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시는 올 한 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행복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도시과 추진사업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레저활동,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다.
또 지역활력과 추진사업으로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자 중심의 보행 공간 제공을 위해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촌지역 3개 지구에 복지,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과 추진사업으로 산내면 매죽리 일원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에 대해 낙석 등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예·경보함으로써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과 추진사업으로 오랜 시민 숙원사업인 국도 1호선(용호교차로) 진·출입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정읍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화장실 5개소를 설치한다.
이 외에도 도시안전국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사업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웅빈 직무대리는 "생활 속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재해 예방사업과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등 ‘사람 중심의 안전 인프라’ 확충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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