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남 사천시는 오랜숙원사업이자 사천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항공산업대교가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총연장 1320m(교량 770m, 접속도로 550m), 폭 11m의 왕복 2차선으로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573억원을 들여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사업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계룡건설산업(주) 등 2개 업체가 시공을 맡았다. 감리단은 ㈜드림이앤디 등 3개사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2018년 11월 사천시에서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2019년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타당성조사 검증 용역을 수행하면서 가시화됐다.
2020년 국비 14억원 확보하고 2022년 6월 공유수면 점사용 승인 등에 이어 지난해 예산에 국비 46억원이 반영되면서 탄력이 붙었다.
시는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운행거리 단축은 물론 남해고속도로와 축동IC와 연결로 항공물류 수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