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소방시설 완공검사 실무 특별교육


공사 현장 실습을 통해 소방대원 현장 대응능력 강화

대전유성소방서는 22일 유성구 용산동 소재 신축아파트 공사장에서 소방대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완공검사 실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 대전소방본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유성소방서는 22일 유성구 용산동 소재 신축아파트 공사장에서 소방대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완공검사 실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천 쿠팡덕평물류센터, 천안 불당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등에서 소방시설 작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고층 건축물 소방시설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하 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헤드 개방 시험 △디지털 방식 무선통신보조설비 작동시험 △누설동축케이블과 안테나 방식의 이해와 실습 △부속실 제연설비 성능시험 △하향식 피난구 체험 등 현장 활동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실무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현장실습 후 고층 건축물에 설치된 연결 송수관설비 가압펌프에 소방펌프차를 활용한 소화작업을 실시하고,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전용구역 및 소방통로 확인 점검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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