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개화…다음주 연분홍 꽃망울 절정

제주지역 벚꽃이 22일 개화, 다음주 연분홍 꽃망울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사진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소재 벚꽃나무의 모습이다, / 제주=허성찬 기자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지역 벚꽃이 개화하며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개화는 건입동 소재 관측표준목에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이는 작년과 평년보다 3일 빠르게 개화한 것이다.

벚꽃 개화는 3월 기온과 강수량의 영향을 받는데, 올해 제주지역 3월 평균기온은 작년에 비해 0.5℃ 높았고 평년에 비해 2.2℃ 높았다.

강수량은 작년보다 48.5㎜ 적었다.

통상적으로 개화 후 약 일주일 이후 벚꽃이 만개해 다음 주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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