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 고등학교 2·3학년들, 신입생 집단폭행…경찰 수사 착수

경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산청=강보금 기자] 경남지역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2·3학년 선배들이 1학년 후배를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피해 학생 A(16)군 측의 부모는 산청경찰서에 가해자 2·3학년 가해 학생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A군 부모는 지난 13일 밤 아들이 2·3학년 학생 10명에게 집단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한다.

집단 구타로 A군은 전치 3주 상당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범행은 지난 18일 주말 때 집에 온 A군의 부상을 본 부모의 신고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산청경찰서는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가해 학생들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