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은 올해 천령문화제를 5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천령문화제위원회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천령문화제 임시총회’를 갖고 문화제 일정 과 프로그램을 포함한 천령문화제 종합계획을 검토하고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5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기로 하고 문화 예술 공연, 전시, 발표회와 다양한 체험, 농·특산물 판매, 홍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천령문화제를 종합문화예술제전으로서의 면모를 되살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명성에 걸맞게 음악, 미술, 문학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축제는 우리고장의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즐기고, 화합하는 군민 대축제의 장으로 군민들이 즐길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구 위원장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일수 있도록 선비행렬을 비롯해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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