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찾은 광주 학생들 "차별 없는 세상 위해 우리 모두 연대해야"


전 세계 1000여 명 청소년들 모인 '글로벌 마스터 클래스' 국제무대에서 발표

광주 민주인권국제교류단 학생들이 21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마스터클래스 국제무대에서 차별없는 세상 위해 우리 모두가 연대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 / 광주시교육청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민주·인권 국제교류단 학생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유네스코 파리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글로벌 마스터 클래스’ 국제 무대에서 발표를 진행,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유네스코 글로벌 마스터 클래스’ 행사에는 전세계 1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인종차별과 차별에 반대하는 연설을 진행했다. 광주 대표로는 지난해 시교육청과 유네스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한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시리즈’에서 우승한 ‘온새미로’ 팀이 참가했다.

‘온새미로’ 팀은 그동안의 활동 내용, 차별에 관한 생각과 이에 대한 토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영어로 발표했다.

특히 "세상의 많은 차별 문제들이 문제와 행동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방향을 가지면 쉽게 해결될 수 있다. 우리는 마스터 클래스의 활동이 차별에 대한 다른 누군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모두가 연대에 대한 관심과 변화를 보여줘야 우리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해 세계 각국의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오전 섹션에 이어 학생들은 유네스코 행사에 참가한 파리 Jeannine Manuel School 학생들과 교류하며 오찬 리셉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프랑스 학생들과 인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시교육청은 유네스코 및 파리 Jeannine Manuel School 관계자와 협의를 가졌다. 앞으로 상호 협력과 교류를 계속 이어가기로 약속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펼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발표에 참여한 대성여고 2학년 윤혜정 학생은 "어른이 돼서도 오기 힘든 곳을 청소년 대표로 올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며 "그동안의 활동들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 목표를 가지고 더 깊이 탐구해볼 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대한민국 대표로 공식 초청받아 국제 무대에서 광주교육의 정신을 세계에 알린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3 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에 참가한 광주 학생들은 프랑스 개선문 앞에서 인권 관련 구호를 외치며 인권 증진 캠페인 활동을 펼쳐 시민 및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방문 및 직원들과의 간담회, 주유네스코 박상미 대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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