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쌍북리에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


2024년까지 83억3300만원 투입

부여군이 오는 2024년까지 인구소멸지역 극복을 위한 소부리 커뮤니케어센터를 조성한다/부여군청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2024년까지 83억3300만원을 투입해 쌍북리 173-2번지 일원에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키움공간, 함께공간, 어울림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인구 소멸위기 도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키움공간이 저조한 출산율을 극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키움공간’에는 영유아 실내놀이시설과 육아나눔방을 꾸미고, 보호자휴게소와 유아전용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또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장난감‧도서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소부리장난감대여소도 만들어진다.

군은 출산율이 저조한 소멸위기 도시 이미지 탈피는 물론 부모 및 예비 부모가 가진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고 신혼부부의 자녀 계획에 긍정적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 사람이 생에 전반에 걸쳐 이용가능한 공간으로써 앞으로 부여군에 세대별 다양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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