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평=이병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산림 자원을 활용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오는 11월까지 유아숲, 숲해설 2개 분야로 구성된 ‘2023년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아숲’ 프로그램은 유아의 정서발달을 위해 마련된 산림교육으로, 미취학 아동에게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함평과 광주 등 관내‧외 어린이집‧유치원 31개소, 37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진행된다.
자연관찰, 자연미술, 신체놀이 등 매달 새로운 주제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숲해설’ 서비스도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 숲 해설가와 숲속을 거닐면서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숲해설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 상시 운영한다. 참여 희망자는 함평자연생태공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 또는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안전수칙을 준수해 흥미롭고 내실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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