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천안시티FC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인 악셀 모하메드 바카요코(Axel Mohamed Bakayoko)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바카요코는 프랑스의 레드스타FC 유스팀을 거쳐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인테르밀란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인테르밀란 성인팀에 합류해 FC소쇼(프랑스), FC장크트갈렌(스위스)으로 임대를 거쳐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로 이적하며 프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인테르밀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고 프랑스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바카요코는 "천안시티FC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이곳에서 보낼 올 시즌은 내게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팀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해내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바카요코의 영입을 끝으로 천안시티FC는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기존 장신 공격수인 모따에 더해 공격지역에 공을 공급할 미드필더 다미르(크로아티아)와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변화시켜줄 바카요코가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베트남 유망주인 안과 히에우도 품에 안으며 K리그2에서 보유할 수 있는 총 5명(국적무관 3명, AFC 가맹국 국적 1명, 동남아시아 국적 1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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