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탄 차량 트렁크서 신원미상 변사체 발견…수사중


방화추정 차량서 불 

20일 오후 9시 16분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3리 마을회관 인근 공터에 세워진 차량이 불에 탄 채 세워져 있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군위=김채은 기자] 경북 군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3리 마을회관 인근 공터에 세워진 SUV차량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2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9시 5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해당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차량 트렁크에서는 신원미상의 소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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