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주·군위=김채은 기자] 경북 성주와 군위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숨졌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6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 야적된 200t 폐기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9시 5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7대와 인력 152명을 투입해 10시간째 진화 중이다.
이 불로 건물(58㎡)과 5t 화물차 1대, 폐기물 200t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16분쯤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한 공터에 세워진 SUV차량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2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9시 5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SUV 차량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차량 뒷자석에서 신원미상의 소사체가 발견돼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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