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김성수 기자] 전북 완주군이 삼례딸기 축제를 계기로 딸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17~19일까지 열리는 딸기축제와 관련해 도로변 딸기 가판대 속박이 계도활동과 가격표시제 참여를 독려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달 초부터 계도활동에 나섰고, 가격표시제 참여조사를 실시해 삼례딸기 명성을 위한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있다.
속박이 계도와 판매가격 표시는 이순덕 완주군의원의 건의로 시작됐으며, 농가는 축제기간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삼례딸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및 판매점들과의 협업을 통해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북 1위의 재배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삼례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온화하고 일조량이 많아 딸기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1970년대 후반부터 딸기를 재배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