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는 대전 동구청을 비롯해 6개 기관과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 저소득 가정 청소년 등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종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과 경제적 자립 기반이 열악한 저소득가정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지역 탐방 프로그램, 철도 및 서비스 산업 직업체험 기회 제공, 참가자의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코레일의 희망철도재단이 약 1억2000만원을 후원하고,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협업해 각자의 자원과 역할, 노하우를 공유하며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돕는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안전하게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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