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안=김성수 기자] 전북 진안군이 오는 20일부터 마을을 찾아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 현장 지급을 시작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있지만 장기 지속으로 인한 군민 피로감 해소 및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자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2만4699명의 진안군 전 군민이며, 1인당 3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 사용기간은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기간 내 신속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읍·면별 상황에 맞는 지급처와 방식을 정하되 최대한 마을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및 마을현장에서의 현장 배부 시 수령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주말배부 서비스도 시행한다. 미수령자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진안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전주시 호성동에 소재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분실 등에 대비해 지역농협이나 전북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기명 등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