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3년 만에 '동남아 소비재 전략무역사절단' 파견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130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남아 소비재 전략무역사절단을 3년 만에 파견했다. 사진은 베트남 수출상담회 모습. / 아산시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남아 소비재 전략무역사절단’을 3년 만에 파견해 130만 달러의 규모의 계약 추진에 성공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동남아 소비재 전략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파견으로,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를 각국에서 개최했다.

아산 관내 참여기업은 ㈜루앤팍, ㈜티어코퍼레이션, ㈜인투시, ㈜아로마뉴텍, ㈜비티엔, ㈜바이오시엠, ㈜영타운에프에스 등 7개의 생활소비재 제조업체로 이들은 상담액 83건, 444만 달러 및 계약추진액 68건, 13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아산시 관계자는 "KOTRA 현지 무역관을 통해 참여기업이 바이어와 계속 소통하고 현지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후속 관리할 예정"이라며 "무역사절단 이외에도 다양한 수출육성사업을 시행해 관내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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