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제주의 봄 '전농로 왕벚꽃 축제' 24~26일 개최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화사한 제주의 봄을 알리는 '제16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오는 24~26일 개최된다.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인만큼 벚꽃길거리 전역을 공연장화 해 다양한 무대공연, 길거리 공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전농로는 수령 50년 정도의 벚꽃나무들이 1㎞에 이르는 구간에 빼곡히 들어서며 흩날리는 벚꽃엔딩을 연출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한곳이다.

첫째날에는 개막행사인 길트기와 벚꽃길 걷기를 시작으로 주민센터 프로그램인 라인댄스, 숨비민속무용단, 비보이, 글로링 치어리더링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왕벚꽃 노래자랑 예선전, 비보이공연, 점핑슽타 등의 프로그램이, 마지막날에는 연꽃무용단 공연과 왕벚꽃 노래자랑 본선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프리마켓과 옛날놀이,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축제추진위는 "축제기간 동안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전농로사거리~남성로터리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주차 문제 및 행사장 인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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