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경서 화재…6억6000여만원 재산피해

15일 낮 12시 2분쯤 김천시 남면의 한 포장용 테이프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김천·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과 문경에서 화재가 발생, 6억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분쯤 김천시 남면 월명리의 한 포장용 테이프 수입판매 업체 창고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28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 4동(797㎡)과 차량 3대, 포장용 테이프 7000박스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6억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전 8시 20분쯤 문경시 문경읍의 한 저온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0시 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55㎡)와 사과 70박스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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