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에서 사고 잇따라…3명 사상

김천경찰서 전경. /김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김천·포항·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과 포항, 경산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7분쯤 김천시 삼락동의 한 원룸에서 동거하던 유학생 연인이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에 A씨(20대·몽골)가 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왼쪽 어깨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그날 오후 5시 46분쯤 포항시 연일읍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B씨(20대)가 주차장으로 추락해 숨졌다.

같은 날 오전 6시 21분쯤 경산시 남천면의 한 야산에서 실종자 C씨(8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C씨는 지난 14일 쑥을 채취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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