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문화콘텐츠 시장창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통한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신규개발 과제 △기존 콘텐츠의 개선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고도화개발 과제 등 2개 분야다.
2개 분야 중 1개 분야만 신청 가능하며, 최대 5200만 원의 지원금과 특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공고일 현재 본사가 대전인 콘텐츠관련 기업이며, 고도화개발 과제 분야는 고도화 가능한 기 개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이어야 한다. 대전기업(주관기업)이 지역 내·외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해 신청할 수도 있다.
지원 장르는 캐릭터,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음악, 방송 등 창조형 콘텐츠와 실감콘텐츠, 기술 융복합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 등 혁신형 콘텐츠로 사업화를 통해 수익창출 가능성이 높은 9개 과제를 발굴한다.
노기수 시 문화관광국장은 "지역 콘텐츠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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