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위기 의심가구 4165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2752가구에 대해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치중심 위기 의심가구 조사는 지난해 12월 구축된 ‘차세대 행복e음 지도기반 대상자 발굴정보’를 통해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관리비 체납이 발생한 주소를 추출한 뒤 이를 해당 읍면동에서 전수조사하는 발굴 방식이다.

전수조사는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1755세대, 2차 2410세대 총 4165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초생활 수급 책정 및 긴급복지 지원 등 공공급여 241가구 △민간자원 연계 1461가구 △심층 상담 1050가구 등 총 2752가구에 대한 다각적 보호 조치를 완료했다.

박경귀 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적극적인 위기 의심가구 발굴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며 "‘찾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없는 복지 도시 아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선제적 복지행정 구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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