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광양시 순천만정원박람회 입장권 각 1억 구매 약정


14일 광양시에서 열린 3개 시 행정협의회서 약정식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협력' 의지 과시

정기명 여수시장(좌)와 정인화 광양시장(우)이 14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동참하는 의미로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입장권 구매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 광양=유홍철 기자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여수시와 광양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구매로 각각 1억1000만원과 1억원을 약정,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실었다.

정시명 여수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은 14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 앞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여수시는 우선 소속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박람회 벤치마킹 등을 위해 3600만원을 구매키로 했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에서 후원금 등으로 2400만원을 구매해 저소득 취약계층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또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에서도 산단 입주기업들의 동참을 이끌며 5000여만 원을 구매하는 등 모두 1억1000만원을 구매약정한 것이다.

광양시도 이웃 순천시의 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1억원의 입장권 사전 구매 약정에 동참했다.

정인화 시장은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뿐 아니라 여수시와 순천시 등 광양만권 3개 도시의 상생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여수와 광양 시민의 박람회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보답하는 의미에서 성공적인 박람회를 치르고 향후 두 도시와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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