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벚꽃마라톤대회, 역대 최다 참가신청…4월 2일 개최


1만2251명 전국 달리미들 등록

오는 4월 2일 합천 100리 벚꽃길을 달리는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천군은 오는 4월 2일 합천 100리 벚꽃길을 달리는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1만2251명의 전국 달리미들이 등록해 역대 최다 참가 신청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중단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며, 지난 7일 참가신청을 마감했다. 특히 수도권과 전라권에서 575명이 참가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87%의 증가율을 보였고 10㎞, 하프코스, 풀코스에서 총 4266명이 참가신청해 23%의 증가율을 보였다.

합천군은 대회 기념품으로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선정돼 5㎞ 참가자에게 1㎏ 포장이, 10㎞ 이상 참가자에게 2㎏ 포장이 지급된다. 30명 이상 단체참가팀에는 단체부스와 특산품을 제공하고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 세탁기, TV, 지역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며 특산품 무료시식회 운영, KB 바둑리그에서 활약 중인 Kixx팀과 수려한 합천팀의 최정상 기사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이 팬 사인회를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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