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35만명 방문에 딸기 65톤 판매 성과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방문 인산인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논산딸기축제가 약 3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논산시

[더팩트 | 논산=최웅 기자] 충남 논산시 대표 축제인 2023 논산딸기축제가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흥행 속에 마무리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 총 65톤(약 7억8000만원)의 딸기가 판매됐고 딸기 막걸리, 딸기 호떡, 딸기 가래떡 등 딸기로 만든 다양한 음식도 인기를 모았다.

또 논산딸기를 이용한 딸기수확, 딸기잼 만들기, 딸기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은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특히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중인 시가 육군항공학교와의 협업 하에 준비한 헬기탑승 체험에 300여명의 방문객이 탑승했고, 어린이 방문객들은 전시된 헬기를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또 유튜버, 틱톡커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축제 방문으로 소식을 접한 팬들까지 축제를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성현 시장은 "많은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 사고 없이 축제가 성료된 것은 시민, 관광객의 성숙한 참여의식 덕분"이라며 "축제를 치르며 들려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자체 평가를 이어가며 더욱 멋지고 쾌적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시를 방문해주신 전국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세계 딸기 엑스포로 가는 길에 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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