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주서 화재…1명 부상, 2300여만원 재산피해

구미소방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구미·성주=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성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8분쯤 구미시 구포동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5시 1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불이 난 주택 2채(54㎡)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6시 27분쯤 구미시 선산읍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불티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거주자 A씨(70대)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고, 주택 일부(28.8㎡)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4시 18분쯤 성주군 초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일부(165㎡)와 참외 선별기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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