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도탈락위기 학생 예측모델’ 개발


데이터분석 기반 대학운영 본격화…정확도 99%
활용방안과 고도화 본격 착수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중도탈락위기 학생 예측모델’ 개발해 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체계적 대학 운영을 본격 실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전남대 전경. / 전남대

[더팩트 l 광주=김건완 기자] 전남대학교는 ‘중도탈락위기 학생 예측모델’ 개발해 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체계적 대학 운영을 본격 실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학본부에서 정성택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도탈락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정책연구’ 결과 보고회를 열고 이 모델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허정규 교수(전남대 통계학과)는 "지난 10년간의 학생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재학생의 중도탈락위기 예측에 필요한 35개 상관 요소를 확인했다. 예측모델의 정확도는 99%로 현재까지 보고된 모델 중 최고의 정확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전남대의 중도탈락위기학생 예측 모델 그래프. / 전남대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이 모델의 활용방안은 물론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대학 내 정책개발과 이에 필요한 부서 간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대 미래전략정책실도 대학 내 데이터 관리 총괄 체계 구축을 통해 이를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남대의 이번 정책연구 성과는 최근 교육부가 내년부터 각 대학들에게 데이터의 종합 수집, 관리, 분석체제(IR. Institutional Research) 시스템 도입과 운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선제적 대응 사례로 평가된다.

정성택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학생 충원 문제는 모든 대학이 직면한 현안 과제이며, 중도탈락위기 학생 관리는 곧 대학의 위기관리를 의미한다."며 정책연구 성과의 즉각적인 활용은 물론 후속 연구를 통한 모델 고도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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