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상주·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상주와 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다치고, 3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상주시 외서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5시 1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A씨(80대·여)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비닐하우스 1동(280㎡)과 1톤 플라스틱 물통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1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2시 50분쯤 김천시 황금동의 한 중고 가전제품 판매점 내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 2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판매점(149㎡)과 인근 다가구 주택(40㎡), 중고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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