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학교·유치원 등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봄을 맞아 식품으로 인한 배탈 설사 등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학교 및 유치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겨우내 길게 이어졌던 실내 생활에서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관광지 주변 음식점 300개소와 학교 및 유치원, 급식 공급업체 48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품 수거·검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유통기한 경과와 무신고·무표시 식품의 보관, 판매 여부, 조리시설과 기구 등의 세척, 소독, 보관온도 준수 등 관리상태, 지하수 수질검사와 음용에 적합한 물 사용, 건강진단 실시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 점점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학교 급식시설의 식품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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