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밀린 임금 달라"…50대 중국인, '타워크레인 시위'

9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한 신축건물 15층 50대 중국인 A 씨가 밀린 임금 지급을 요청하며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9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한 신축건물 15층 50대 중국인 A 씨가 밀린 임금 지급을 요청하며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하고 있다.

A 씨는 신축건물 공사 현장에서 목수로 일하며 지난해 1월부터 임금이 밀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 당국은 현장에 출동, 에어메트 설치하고 안전사고에 대지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쯤 회사 측은 공사 완료 후 밀린 임금을 지급하기로 협의한 끝에 A 씨는 지상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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