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은 올해 함양산삼축제를 오는 9월 7일부터 12까지 6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함양군은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축제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축제 위원 선출, 축제 시기·기간 확정, 축제 기본계획·예산 승인, 위원회 운영규정 일부개정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활동하게 되는 축제 위원은 위촉직 79명과 당연직 19명 등 모두 96명이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위원장 이노태, 부위원장 오선택·김강숙, 감사로는 기종도·박필순, 사무국장에는 차상열 등 각 분야별 대표 29명을 운영위원으로 선출했다. 당연직 위원은 홍화섭 안전건설국장과 축제관계 부서장, 읍·면장 등이다.
축제 시기와 기간은 9월 7일부터 12까지 6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축제기본계획은 전년도 산삼축제와 전국 우수 축제를 비교 분석하여 홍보와 판매·전시·체험, 방문객 유치 등은 SNS와 인터넷 등을 적극 활용할 전략이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삼엑스포까지는 종합문화예술적 성격이 강한 축제였다면 올해부터 산삼에 중점을 둔 산업형·테마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할 계획이다. 기본예산이 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억원을 축소 편성한 대신 기간을 짧고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노태 위원장은 "올해 개최될 함양산삼축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위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반드시 성공한 축제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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