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이경민 기자] 전북도가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육용오리농장(4만여 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농장(5차) 인근 주변(2.4㎞ 거리) 농가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검출이 확인된 경우이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으며 현재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철새의 북상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이다"면서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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