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 사업 "속도낸다"


첨단산업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 등 논의

홍천군은 지난 8일 제1회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협의회가 강원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개최, 운영협의회 위원장으로 최진섭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을 선출, 선임직위원 위촉 심의 의결과 홍천군 첨단산업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 등이 논의됐다고 9일 밝혔다./홍천군

[더팩트 l 홍천=서백 기자] 강원도와 홍천군이 오는 2035년까지 추진하는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제1회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협의회가 강원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영협의회 위원장으로 최진섭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을 선출하고, 선임직위원 위촉 심의 의결과 홍천군 첨단산업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 등이 논의됐다.

현재 협의회는 산·학·연·관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과 협력R&D를 통해 바이오 벤처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협의회는 홍천군 북방면 중화계리에 조성되는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5월에 설립돼 현재 1단계 사업인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면역항체치료소재개발지원센터 등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2단계 사업으로 항체산업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 180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2035년까지 항체치료제와 벤처기업 육성으로 고용창출 효과 3760명, 377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 오흥수 홍천부군수, 최진섭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 예상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직무대행, 조계춘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장 등을 비롯한 운영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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