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천=최웅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8일 충남 서천군을 방문해 귀농·귀촌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정 장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 전형식 충남 정무부지사, 김기웅 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해 청년농촌보금자리사업과 농촌 공간정비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서천 청년농촌보금자리가 청년 가구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단지로서 모범사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 공간정비사업이 정비되고 귀농·귀촌 플랫폼이 조성된다면 인구가 유입되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 될 것"이라며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깊이 공감하며 이 사업들을 통해 더욱 잘 사는 서천 농촌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사업은 비인면 관리에 93억7500만원을 투입해 29세대의 청년 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조성됐다.

농촌 공간정비사업은 화성1리 일원에 70억원을 투입해 축사를 철거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체류형 임대 주거시설, 공동작업장, 교육장 등의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완료된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