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주민 밀착형 건강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내 26개소 보건진료소에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및 교육은 치매 예방사업과 신체활동 사업, 만성질환 관리 사업,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교육, 수면 교육 등 총 36개 사업이다.
시는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등을 목적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건강생활 문화 확산·실천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뇌인지 강화 훈련을 위한 칠교놀이, 종이접기, 퍼즐 맞추기와 원예·공예품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또 건강 체조 교실과 걷기 자조 모임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혈압·고지혈·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한 KTX 열차 예매,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교육을 비롯해 장수 사진 만들기와 낙상 예방 교실, 우울증 예방 교실 등을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시기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과 건강증진을 향상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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