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지환경국 소관 주요 업무 언론인 정례브리핑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청정 안전도시 기반 구축 등 핵심 정책 공유

오선익 국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환경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9일 정읍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환경국 소관 주요 업무에 대해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은 오선익 국장이 복지환경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와 현안, 이후 추진계획에 대해 상세히 브리핑한 후 질의응답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오 국장은 6개 과의 주요 업무와 추진사업으로 가장 먼저 사회복지과 소관의 ‘호국·보훈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한 뒤 복지환경국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올 한 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사회복지과 추진사업으로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생계비·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공유냉장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여성가족과 추진사업으로 부모와 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인당 월 10만원씩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들의 보호와 치유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가족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가족 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가족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정읍시 가족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는 보건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과 조화로운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저소득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는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해 이동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오 국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에 따라 환경 정책에 대한 소개도 이어 나갔다.

시는 자원순환과 추진사업으로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 보급 등 모빌리티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세먼지 발생률이 높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1510대) 사업과 전기자동차 보급(663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2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5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28대) 사업 등이다.

또 생활폐기물 불법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저해 요소를 제거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단속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선익 국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환경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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