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대전교육청,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3~4월 집중관리…‘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실’ 운영

대전경찰청은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대전경찰청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경찰청은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학생들의 피해 응답률은 1.2%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보다 0.5%p 낮은 수치지만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신학기 초(3~4월) 2개월 동안을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미신고 피해 사안과 사이버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피해를 조기 감지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교육청도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공동 대응하고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실' 등을 운영한다.

한편 양 기관은 9일 대전내동초 주변 통학로에서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이뤄졌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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