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강보금 기자]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 올해 최초로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인근 6개 마을에서는 주민 214명은 마을회관과 보건진료소로 긴급대피했다.
8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쯤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이날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총 차량 79대(지휘1, 펌프11, 물탱크15, 구급2,구조1,조사1, 헬기19 산불진화차 14,기타차량 15), 인력 693명을 투입했다.
오후 5시 30분 기준, 피해 면적은 축구장 150여 개 크기인 약 123ha로 추정된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약 10%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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