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토요애수박, 7일 첫 출하…지난해 보다 한 달 빨라


6월까지 39만 통 출하... 고당도 수박 별도 선별 공급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지난 7일 첫 출하된 의령 토요애수박/의령군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 토요애수박이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지난 7일 첫 출하됐다.

토요애유통은 첫 출하를 시작으로 6월까지 의령 대표 농산물인 수박 39만 통(2500여 톤)을 출하한다고 8일 밝혔다.

토요애 수박은 낙동강과 남강 언저리의 비옥한 토지와 맑은 수질을 가지고 있는 수박 생산의 적지인 의령에서 생산되는 수박이다. 고품질의 수박 중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별도 선별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토요애유통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탁사업으로 수박을 출하하던 것을 매취사업으로 전환해 출하하고 있다. 올해 수박 출하 규모는 39만통(2500여톤)으로 지난해 26만통(1700여톤) 대비 1.5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오재덕 토요애유통 대표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과 좋은 조건으로 전량 출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토요애유통의 매취사업 확대와 고당도 수박 인센티브 지원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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