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서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생활 정치로 청년들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겠다"

김호서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김호서 예비후보

[더팩트 |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호서(무소속) 예비후보가 생활정치로 청년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서 전북 연령별 순 이동률이 40~60대는 소폭 인구가 유입(0.7%)된 반면, 20대(-3.7)와 30대(-0.3%)는 감소하면서 청년들의 유출이 조사결과 대부분 취업 때문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후보는 "청년 소멸을 막아야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만큼 일자리 정책의 중심을 ‘청년’으로 지정하고 일자리뿐 아니라 복지, 문화, 교육 등 청년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단발성 지원 위주의 공급자 중심 일자리 정책에서 청년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취업 및 창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청년의 일자리, 주거를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 하는 채용 확대를 추진하는 등 거대한 담론보다는 생활 정치로 청년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저임금, 고강도 노동환경이 많은 상황에서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습생들의 산재 부분까지도 국가에서 챙길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취업·직업 역량을 쌓지 못하거나 부모와의 주거 분리 및 경제적 자립을 하려는 청년(만 18∼34세)에게 자립할 기회를 보장하고, 최소한의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생애 1회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우울 절망감으로 어려움이 있는 청년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도 함께 추진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에게 생애 자기 인생의 기회를 스스로 개척하고 계층 사다리 이동의 기회를 주는 공약을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인력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들의 재능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문가 및 리더를 멘토로 위촉해 청년 지도 및 응원, 청년 문화 활동가 양성 등 청년 문화 리더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 공약은 선거마다 나왔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어온 문제"라면서 "젊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지역 청년들이나 외지 유입 청년 대상 일자리, 소득, 주거, 교육, 결혼 등 안정적인 세대 정착을 위한 생활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서적 경제적 지지 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정책과제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단계적, 시스템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지원 및 일자리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청년에게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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