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진흥원’)은 2022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 사찰 2곳에 대체현실(ARG) 기반 콘텐츠를 지원했다.

7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원사업 대상 사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남 대흥사와 한국의 삼보(三寶)사찰 가운데 승보(僧寶)사찰인 순천 송광사이다.

대흥사는 ‘야단법석민원처리반:천년고찰 대흥사편’을, 송광사는 ‘윤회 : 마지막 시련’을 제작해 관람객이 사찰의 역사적 스토리와 설화의 주인공으로 온·오프라인 공간을 누비게 된다.

해당 콘텐츠는 현실 공간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가는 스토리텔링형 게임으로 사실감 있는 스토리 구현을 위해 증강현실(AR), GPS, 챗봇, NFC, 퍼즐 등 최신형 실감 ICT 기술을 활용, 현실 같은 몰입감을 전달한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힘썼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형 콘텐츠 개발과 도민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 마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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