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올해부터 기마순찰 영역을 도심권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순착지역은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연동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차 없는 거리, 탐라문화 광장, 일도2동 국수문화거리 등이다.
이를 통해 도내 주요관광지와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말(馬)을 타고 도심권 곳곳을 순찰하면서 치안 사각지대 해소, 범죄예방, 질서유지 등에 나서게 되며, 스쿨존 등 어린이보호구역 기마 순찰을 통해 어린이 보호활동과 함께 사고예방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매주 어린이 승마체험교실과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색적인 체험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함양에도 나선다.
정재철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기마대가 활발한 기마 순찰은 물론, 각종 행사 및 승마체험교실을 통해 안전한 도시·말의 고장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활동여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