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개 부처 통합공모로 진행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괴산군은 전날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지역활력타운 공모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활력타운을 지역에 조성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이 사업은 은퇴자와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가 복합된 주거단지를 지역에 조성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지원, 인허가 특례, 컨설팅 등 행정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공모 조성 사업 추진으로 개별적인 사업 추진이 아닌 주거와 생활 SOC 일자리 연계 정책을 통해 일자리, 주거 안정화로 괴산군 인구 유입 증가 및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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