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주·영주=김채은 기자] 경북 성주와 영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8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목재 가공 창고(45㎡)에서 불이 나 소방서추산 3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2시 52분쯤 성주군 선남면의 창고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A씨(50대)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창고(70㎡)와 종이 박스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19분쯤 성주군 선남면의 한 농지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B씨(40대)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쯤 영주시 문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인근 야산까지 번졌다.
이 불로 주택(42㎡)과 산림0.1㏊, 농산물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9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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