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시의원들,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 선언

국민의힘 부산 시의원 전원이 2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후보의 뛰어난 리더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며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사심을 버리고 앞장섰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부산 시의원 전원이 김기현 당대표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은 2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후보의 뛰어난 리더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며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사심을 버리고 앞장섰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당내 분란을 수습하고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극적으로 정권교체의 열망을 이루는데 있어 하나의 밀알이 되었던 것을 우리는 분명히 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처한 현실은 대통령 취임 10개월여가 흘렀지만, 안으로는 아직도 당력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많은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고 있으며, 밖으로는 여소야대의 현실 속에서 거대 야당의 벽을 뚫지 못하고 개혁의 골든타임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45명 전원은 대한민국과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서 있는 상황을 직시하여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고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을 극복하며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서 김기현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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