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반영 사업 발굴 집중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보고회 모습. /영동군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투자계획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동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는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해 생활인구를 강호하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사업은 21개 부서에서 1건 이상씩 제안을 받아 진행됐다.

주거와 교통, 복지, 의료, 문화, 관광, 경제, 교육 등 일상과 관련된 생활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위기극복과 발전에 대한 제안이 보고됐다.

보고된 사업들은 타당성, 추진가능성, 효과성 등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3월 중에도 부서 토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군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의 위기감과 ‘내 아이들이 살아갈 영동’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역여건에 맞는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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