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하수 이용실태 전수조사 용역

제주도는 지하수 관정 5795공을 대상으로 지하수 이용실태 전수조사 용역을 추진한다./제주도

[더팩트 l 제주=허용석 기자] 제주도는 지하수 이용실태 전수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허가받은 지하수 관정 5795공으로 점검사항은 ▲지하수개발·이용시설의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 보호시설 등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지하수 이용 용도와 허가받은 용도 외 사용 여부 ▲유량계 작동 여부 및 자료전송 상태 ▲시설 변경 유무 ▲취수 허가량 준수 여부 등이다.

시설기준 부적합이나 취수 허가량 초과, 허가용도에 맞지 않는 사용 사례 등은 즉시 개선하도록 시정 명령하고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하수개발·이용시설 허가 유효기간 종료 예정인 지하수 관정에 대한 연장 허가 신청 안내와 지하수 보전·관리 홍보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게자는 "제주도민의 생명수 보호와 체계적 지하수 관리를 목적으로 조사가 추진된다. 사후관리 용역업체 조사 요원들이 원활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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