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확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앞장

딸락주 근로자 입국 당시 환영식 모습. /진천군

[더팩트 | 진천=이주현 기자] 충북 진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천군은 지역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지역 내 농가에 배치해 일손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240여 명의 계절근로자가 진천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외국 지자체 연계 방식으로만 필리핀 딸락주 근로자 121명을 받아들였던 것과 비교해 2배 정도 증가한 규모다.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농가의 가장 큰 고민인 인력 문제를 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진천군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방식을 통해 이달 190여 명이 순차적으로 진천군에 들어오고 약 5개월간 일한 뒤 귀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캄보디아와 업무협약 모습. /진천군

이와 관련, 지난해 결혼이민자를 통해 입국한 계절근로자 중 이탈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 업무협약을 통한 도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캄보디아 32명, 필리핀 15명의 현지 인력 선발을 마쳤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사증(VISA) 발급을 진행 중이다. 이 인력은 내달쯤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해 과도한 인건비 상승으로 지역 농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방안 마련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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