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춘천=서백 기자] 27일 강원도는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인‘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지원 사업’의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공간 1개소(춘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되어 데이터 활용에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안심구역은 작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도내에서는 첫 지정 사례이다.
이번에 지정된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데이터안심구역은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 90㎡의 규모로 조성하였으며, 분석실을 2개로 나누어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용 컴퓨터를 4대 구비하여 동시에 2개 기업이 데이터 분석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을 확보한 공간으로, 데이터의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양질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이다.
강원도 윤인재 산업국장은"이번 데이터안심구역의 시작은 정밀의료산업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설치하였으나, 향후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융복합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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