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5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100% 출력 도달

경북 울진 한울 2,3발전소 전경(오른쪽 두번째 한울5호기)/한울원자력본부

[더팩트|울진=김은경 기자]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 원전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끝내고 본격 발전에 돌입했다.

26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한울5호기는 지난해 11월 1일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지난 23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한울5호기는 핵연료교체, 원자로의 스터드 볼트(6개) 교체 등 각종 설비점검과 정비로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재차 확인했다.

또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해수공급펌프 전단에 설치, 해양 이물질 제거) 부착식 앵커에 대한 인장시험과 성능인증 등을 받았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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